
Club Mabuhay - 주변 볼거리 및 여행후기
미친 여행의 종결....로드투어의 종지부....오토바이 투어의 자학...
뭐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여행안의 여행입니다.
때론 바야흐로 2012년 01월 18일.
01월 17일 항준씨와 정강사님의 파이널수영대회 후 정강사님을 이번 기회에 완죤히 보내 버리줄 알았는데
제가 생각해도 정강사님은 인간이 아닙니다....하긴 그 얼굴에 인간이 아니지...
그냥 만들다 실패한 사이보그인것이 확실합니다.
곧 신체 해부가 필요할듯 합니다.
사진과 더불어 목적과 의미를 되짚어 보겠습니다.
하루하루 다이빙 할 시간도 아까운데
아포(APPO) 다이빙을 사방에서 1DAY 투어가 가능할까라는 엉뚱한 상상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보시면 아실듯 합니다.
민도르섬 전체전도입니다. 맨 위에 Puerto Gaalera가 저희가 다이빙하는 사방비치입니다.
왼쪽 바다상에 녹색 네잎크로바 모양이 아포 내셔널파크입니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아포(Appo)라는 다이빙 포인트 입니다.
(위의 지도는 북쪽과 남쪽으로 나눈 상세지도입니다)
위의 Appo 다이빙포인트를 가기 위해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 섬의 남쪽 부분인 San Jose에 있는
판단 아일랜드에서 3시간 30분 방카를 타고 가는것이 가장 보편화된 다이빙방법입니다.
다만 이 산 호세 앞에 있는 판단아일랜드에서 묶어야 하는데 프랑스 다이빙샆이 유일하기 떄문에
룸컨디션과 가격이 단점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호기심 많은 정강사, 길싸장님, 니키, 평사마님 기타 1인 총 5명이 급 결성되어
18일 아침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출발점이 미친여행의 종결여행이 될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
아래 사진처럼 18일 오전 8시 40분 출발점은 기세등등 화창한 날씨에 분위기 좋았습니다만 ~~~ 그다음은 >.<
결론은 San Jose의 판단아일랜드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예상은 거리상 Appo와 가까운 Calintaan과 Sabiayan이 항구도시이니
이곳에 다이빙샆이 있을까 혹시나 했는데 다이빙샆도 없음은 물론이거니와
San Jose에서 Sabiayan까지의 비포장도로는(지도상에는 점선으로 표시되어 있움)
완전히 여행을 죽음으로 모는 굽이굽이 압권인 죽음의 도로였던거 였습니다,
2편에서 계속~~






맨날 빤쓰 또는 반바지 입은것만 보니까 딴 사람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