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서야 정종철 강사님과 클럽 마부하이 식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네요 ^^
저는 7월말에 친구와 함께 필리핀 여행 중  비치를 보기위해 민로섬에 들어 갔다가
태풍으로 인해  2박 3일을 섬에 갇혀 정 강사님의 도움을 많이 받은 두 소녀 중에 한 소녀ㅋㅋㅋㅋㅋ이진선입니다
같이 여행한 친구 가영이와 저입니다 둘이 최근에 찍은 사진이에요
저희를 기억하실련지 ...^^ 
 

  
저희는 필리핀 여행중에 필리핀 아름다운 바다를 보기위해 1박2일을 민도로섬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자유여행이였기때문에  숙소도 예약하지 않고 무작정 민도로 섬으로 출발했습니다
바탕가스에 도착했을때 태풍으로  작은배는 안뜬다고 하더라구요 
저흰 꼭 섬으로 들어 가야한다는 의지하나로( 섬에서 나올때를 생각 못하고...억지로 섬에 들어갔죠)
결국 큰배타고 칼라판시티 도착해 빌린 벤타고 정확한 목적지도 없이 사방비치에 내리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탄 배가  마지막으로  이틀간 배가 끊켰어요.
벤 타고 오는 동안 마을이 물에 잠겼고 ㅠㅠ 도로가 잠겼고 ㅠㅠ 산에서 흙떨어지고 돌떨어지고 도로에 폭포 쏟아지고 ㅠㅠ
죽는줄 알았습니다 정말로

 
정신없고 어찌할바 모르고 있을 찰라에 클럽 마부하이 정 강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말 생명의 은인이였습니다
태풍때문에 섬에서 아무것도 할수없는 상황이였고 저 친구는 다음날 비행기로 한국을 가야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정 강사님께서 배편도 알아 봐주시고 저희보다 많은 노력을 해주셨지만
결국 제 친구는 다음날 나가지 못했습니다. ㅠㅠ 어쩔수없었죠 저희가 섬에 들어 온 타이밍이 참거시기 했어요 
 

하지만 친구와 저는 사방비치에서 2박3일을 보내는 동안 평생 못 잊을 추억과 좋은 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
예정에도 없던 언젠간 꼭 해야지했던 다이빙을 필리핀 바다에서 하게 되었고
정종철강사님을 알게되었고(신경많이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리고 저희에게 도움주신거 평생 잊지 못할꺼에요 )
옆에서 이것저것 많이 도와 준 인혜언니. 장 강사님(언니의 다이버이야기는 아주 흥미로웠어요 아주멋진것같아요 !! 그리고 망고쉐이크 짱맛있었어요)

 
우리에게 다이빙을 갈켜준 귀여운 꼬마 최 강사님ㅋㅋㅋ(이름을 몰라요 ㅠㅠ 친절하게 잘갈켜주고 덕분에 멋진 사진도 고마워요^^)

  

사방비치에서 다이빙을 한 후 민도로 섬에서 고생한 기억은 싹~ 다 사라져버렸습니다
정말 사방비치에서 살고 싶더라구요 너무 재밋었고 물속은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필리핀갔다온 후 다이빙 매력에 빠져서 한동안 못 나왔어요 ㅠㅠ
다음번에 꼭 다시 클럽 마부하이를 찾을 거라 다짐 ! ㅋㅋㅋㅋㅋㅋ 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

 

그 밖에 클럽 마부하이 많은 식구들도 감사했습니다 ! 
정신없었고 짧은시간이라 계시는 분들과 많이 친해지지 못한게 아쉽네요
다음번에 갈때는 반갑게 꼭 맞아주세요^^
멋진 곳과 멋진 분들을 알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안전하게 다이빙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