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렵게 출발했습니다.
연말이라 바쁘기도 하고, 뱅기표도 없고, 마부하이리조트는 2달전에 예약이 완료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거기에 없친데 덮친격으로 정강사님은 자신의 인기때문이라고
콧대가 하늘을 찌르고>.<
그렇게 이번 짧고 굵은 따빙은 예견된 결과였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동안 자주 보았던분, 자주 본 못분도 볼수 있어 꼭 고향방문의 느낌이였습니다.
자주 뵙다가 한동안 못 뵌 일산엉아도 뵙고,
한동안 바쁘셔서 본 뵌 워커블루님도 뵙고,
안 좋은 징조의 화신 만철이는 이상하게 겹치고,
역시나 달콤한 휴식의 동방불페님과 찐감독님과 아들도 더불어 어울렸고,
그밖에 오랫만에 보는 분들이 참 많아 요것만큼은 느므느므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낮 따빙, 밤 따빙 역시 물이 안 좋아 아쉬웠고,
작년 연말보다 훨씬 상상을 초월하는 많은 인파에 만감이 교차되는.....어쨌거나 저쨌거나 돌아오고 싶지 않은 강이였습니다.

강을 건너고 나니 연휴내내 눈이 내렸고, 차가운 바람에 건너고 싶지 않을 건너온 현실에 이글을 마칩니다.

내년에도 아니 올해 2013년은 작년보다 더 ~~더 ~~더 즐거운 따빙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해피 뉴이어^^

이상 9월말 2아웃에 만루의 상황에 타석에는 만철군, 1루에는 ****, 2루에는 ****, 3루에는 **의
절대절명의 상황에서 살아남은 니키였습니다^^

한명은 견제사, 한명은 열라 2루 돌아 3루까지 뛰어 홈에 들어오다 포수에게 패대기 당하고 한명은 무사귀환,
타석에선 만철군은 적군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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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사방비치에서 가장아쉬운 시간.
바로 방카 기다리면서 사방거주민의 염장을 들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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