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번개 다이빙을 계획했었는데,

짬뽕 한그릇 잘못 먹은죄로...ㅎㅎㅎ  예정에 없던 일박~이일 다이빙이 되어버렸네요. ^^

덕분에 니키, 앵그리 정깡님이랑 늦도록 롱타임 라이딩 한판~


숙취와 함께 시작한 아침, 시원한 부꼬와 게보린 한알로 날려보내고, 아침내내 젖은 수건같이 푹~ 늘어져 쉬다가,

점심 불랄로로 똥배 꽉꽉 채우고, 마부하이스텝이 세차까지 해줘서, 

반짝반짝한 우리 이쁜이랑 아~주 산뜻하게 귀가길에 올랐습니다.

오후 1시.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고생스러울줄 알았는데,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길도 좋고....운전도 착착 감기고...

아~ 오늘 왤케 기분이 좋을까?

깔라판으로 가는길이 두세배로 늘어도 즐거웠을것 같은...그런 날씹니다.

너무 빨리 도착한 깔라판에서 곧장 롤로선에 탑승. 롤로선 에어컨 좌석에서 두시간정도 푹~ 슬리핑.

해질녁에 LIPA 를 지나는데...석양이 너무 예뻤습니다. 이런색을...바닐라스카이 라고 하던가요? (그냥 영화이름?)

길가에 차를 멈추고 사진도 찍고...담배도 한대 피우며...시나브로 변해가는 하늘빛을 오랜만에 즐겨봅니다. 아~ 정말 좋네요. ㅎㅎ

사방에서도 매일 해는 지고, 예쁠텐데...왜 그걸 즐겨본지 오래됐을까요?

많은 재미가 있었던 이번 일박이일 다이빙...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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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불패> 의

<어쩌다 일박이일>  다이빙 후기 끝~~

PS. 핸폰으로 봤을 땐, 정말 예쁜 사진이었는데, 컴퓨터로 옮기니...색깔이 왜 이모양? 역시 사진은 DSLR.